'2009/09'에 해당되는 글 3

  1. 2009.09.12
  2. 2009.09.07 흐흐흐
  3. 2009.09.02 살것들 정리

 꿈에서 따블에쓰오백일(SS501) 멤버인 김현중씨가 나와서 우리반 담임선생님이 되었다.
단지 머리색이 완전 흑발이었고 약간 긴머리 뱅 헤어라 처음엔 누군지 잘 못 알아봤다.
암튼 여러가지 기억 안나는 사건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갑자기 김현중씨...가 나에게 무슨 부탁을 했다.
(부탁이란게 힘든 일은 아니었지만 하기 좀 귀찮은 일이었다.)
장난 반 진담 반으로 싸인을 해주면 부탁을 들어주겠다 말하자 김현중씨가 흔쾌히 승낙했다.
그래서 좀 더 수위가 쎈 요청을 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암튼 대충 '일주일간 내 노예가 되달라'라는 것 비슷한 것이었다.) 김현중씨는 당연히 안들어줬다.
암튼 싸인으로 만족하고 부탁이나 들어주려고 학교 밖으로 나가는데
예전에 친하게 지내던 학교 선배가 자기 집에 가서 같이 작업(김현중씨께 받은 부탁)을 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선배네 집에 놀러갔다.
선배네 집은 단독주택이었는데 앞에 마루 같은 것이 있었다.
집안에 들어가서 작업을 계속 하고 있는데 (집 내부는 약간 일본식 목조건물 같았음) 선배네 아부지께서 오시고 선배가 밥 먹으러 나오라고 했다.
마당으로 나가서 왠지 모르겠지만 그 마루 위로 선배네 식구들이 다 올라가 있길래 나도 마루 위로 올라갔는데, 모르고 방울토마토(마루에 말리고 있었던 듯. 그런데 왜 방울토마토를 말리는 것일까...;;;)를 밟았다. 선배네 아버지가 직접 키운 것 같았는데, 조금 화나신 것 같아서 (선배네 아버지는 인상이 좋으셔서 무섭진 않았는데 좀 죄송했다.) 막 밖으로 나갔다.
시내? 쯤 되는 곳까지 갔는데 좀 이상한 분식집(실내가 전부 하얗고 테이블 같은것도 없고 오로지 떡볶이 조리하는 조리대만 있음.)에 들어갔는데 우리 엄마가 거기 주인인것 같았다. 손님은 하나도 없고 떡볶이도 맛이 없었다. 분식집은 망해가는 것 같았다.
엄마의 부탁으로(무슨 부탁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분식집 앞의 번화가에 있는 게임방으로 갔는데 게임방 로비에는 무슨 찜질방이라도 되는 냥 사람들이 똑같은 반팔, 반바지를 입고 누워서 휴식을 취하거나 자고 있었다.(사실 게임방 건물도 게임방이라고 하기엔 너무 찜질방같았다.) 왼쪽으로 들어가니 게임방이 있었는데 잠깐 들여다보고 그냥 나왔다. 잘생긴 남자 한 댓명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뭐라고 수근대며 나를 조롱하는 듯 보였다.
끝.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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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것들 정리


HWC(홀베인) 5ml 24색
바바라 500r 3본조, 세필(30r 시리즈로 6호정도)
일단 이정도만 있으면 되겠는.......데 전동연필깎이... 쓸모 없는것은 알지만 격하게 사고싶다 ㅋㅅㅋ

난 장인이 아니니까 도구탓 할래
꺄르륵